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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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5-08-03 03: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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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 고양 킨텍스가 민주당 지지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수진기자] “개혁 당대표 정청래! 당심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갈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1인을 선출하기 위한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가 2일 개막했다.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박찬대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지며,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이날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 고양 킨텍스는 최고기온 34도의 폭염에도 후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당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무더운 날씨에 실외 부스는 비교적 한산했으나, 실내에선 후보자들의 이름이 천장까지 울려 퍼질만큼 지지자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수진기자] 박찬대 후보 측 지지자들은 기호 2번을 뜻하는 푸른색 풍선과 ‘대통령을 진짜 위하는 박찬대’가 적힌 현수막 등을 흔들며 박 후보를 응원했다. 이에 질세라 정 후보 측 지지자들도 ‘청래 사랑’이라고 적힌 파란 리본 머리띠를 쓰고 정 후보의 이름을 외쳤다.최고위원 후보에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의 지지자들도 ‘이재 명선’, ‘진짜 당원주권’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티셔츠와 시계, 컵 등을 판매하는 굿즈샵도 당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굿즈들을 직접 착용해보고 기념 사진을 남기는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축사를 하고 있다. [한수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에 축사 영상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영상에서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 우리 모두는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이라며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그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이 돼 앞장서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동안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순간부터 새로운 지도부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당부 김건희 특검팀이 7월 18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강릉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전 특검팀 관계자들이 권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앞에서 의원실 관계자와 대치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회 밖에선 특검이, 안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대놓고 우리 당 의원들을 형사처벌 하겠다고 때리고 있다. 이쯤 되면 동네북 취급받는 것 아닌가.” 최근 당 소속 의원들을 겨냥한 강제 수사와 고발 예고 등이 이어지는 걸 두고 국민의힘 다선 의원이 한 말이다. 3대 특검이 의원실 압수수색 등으로 포위망을 좁혀오고, 민주당이 특정 의원의 실명을 콕 집어 고발을 압박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국민의힘 내부 위기감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찬대 의원은 지난달 29일 “당 대표 확정 즉시 권영세·권성동·이양수 세 의원을 고발하겠다”며 “윤석열의 방패막이 역할을 한 국민의힘 의원 45명도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6·3 대선 당시 한덕수·김문수 교체 시도 논란 때의 당 지도부를 형사처벌하겠다는 주장이다. 당시 권영세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의원은 원내대표, 이 의원은 사무총장이었다. 45인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에 반발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한 의원들을 뜻한다. 또 다른 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은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압박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대표 후보자 TV토론에서 “통합진보당 사례를 보면 국민의힘은 내란당 혐의를 벗기 어렵다”며 “위헌심판 청구로 정당 해산할 수 있다는 국민적 요구가 올라올 것이고, 당 대표가 되면 그 부분을 잘하겠다”고 예고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필요하면 고발 등 법적 대응 하라”고 당 법률위원회에 지시했다. 야권 관계자는 “민주당 내부 권력 다툼과 개딸 등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선명성 경쟁에 애먼 국민의힘 의원들이 소환돼 공격 소재로 쓰이는 형국”이라고 탄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오른쪽)ㆍ박찬대 후보가 7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차 텔레비전 토론회 시작 전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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