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용문동술집 인터뷰 / 윤주섭 케이기술투자 대표국내 대표 '독립계' 신기술사업금융회사투자 심리 얼어붙을 때가경쟁력 있는 벤처 선별 기회누적 회수 3840억원20개 펀드 청산해 2.6배 수익중추신경계 분야 바이오기업상업화 초기 단계에 우선 투자윤주섭 케이기술투자 대표가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 본사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케이기술투자 제공2017년 설립된 케이기술투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대표 독립계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다. 보통 벤처캐피털(VC)이 초기 기술에 베팅한다면 신기사는 기술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기업이나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단계에 투자한다. 윤주섭 케이기술투자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술 검증이 끝난 벤처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오히려 우리에겐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별할 기회”라고 말했다. DB증권 최연소 지점장, 이사 등을 거치며 26년간 투자금융(IB) 업무를 해온 그는 10년 넘게 바이오기업 등 벤처 투자를 병행해 온 베테랑이다. ◇ 비마약성 진통제, AI 반도체 장비 등 투자케이기술투자의 투자 스타일은 유망 기업을 먼저 선정한 뒤 해당 투자를 위한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하는 것이다. 윤 대표는 “한 펀드에 한 기업만 담아 위험 요인에 맞는 최적화된 관리가 가능하고, 의사결정이 빨라 투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세계적인 수술 로봇 기업 로엔서지컬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에 패밀리오피스와 개인 전문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기관급 딜’을 성사시키며 차별성을 증명했다.케이기술투자의 주요 바이오기업 투자 사례로는 최근 상장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인투셀을 비롯해 SD바이오센서, 바이오노트, 보로노이, 이오플로우, 올릭스 등이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제조기업인 한중엔시에스와 소프트웨어업체 플래티어 등에 투자해 각각 멀티플(수익 배수) 3.9배, 3.1배를 거두고 코스닥시장에 상장시켰다. 그는 “현재 미국 대형 바이오기업에 기술 수출을 앞둔 국내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회사 A사와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에 인공지능(AI) 반도체 공정용 검사장비를 공급하는 B사 등에도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120억원 투자해 1500억원 회수케이기술투자가 거둔 인터뷰 / 윤주섭 케이기술투자 대표국내 대표 '독립계' 신기술사업금융회사투자 심리 얼어붙을 때가경쟁력 있는 벤처 선별 기회누적 회수 3840억원20개 펀드 청산해 2.6배 수익중추신경계 분야 바이오기업상업화 초기 단계에 우선 투자윤주섭 케이기술투자 대표가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 본사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케이기술투자 제공2017년 설립된 케이기술투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대표 독립계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다. 보통 벤처캐피털(VC)이 초기 기술에 베팅한다면 신기사는 기술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기업이나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단계에 투자한다. 윤주섭 케이기술투자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술 검증이 끝난 벤처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오히려 우리에겐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별할 기회”라고 말했다. DB증권 최연소 지점장, 이사 등을 거치며 26년간 투자금융(IB) 업무를 해온 그는 10년 넘게 바이오기업 등 벤처 투자를 병행해 온 베테랑이다. ◇ 비마약성 진통제, AI 반도체 장비 등 투자케이기술투자의 투자 스타일은 유망 기업을 먼저 선정한 뒤 해당 투자를 위한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하는 것이다. 윤 대표는 “한 펀드에 한 기업만 담아 위험 요인에 맞는 최적화된 관리가 가능하고, 의사결정이 빨라 투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세계적인 수술 로봇 기업 로엔서지컬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에 패밀리오피스와 개인 전문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기관급 딜’을 성사시키며 차별성을 증명했다.케이기술투자의 주요 바이오기업 투자 사례로는 최근 상장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인투셀을 비롯해 SD바이오센서, 바이오노트, 보로노이, 이오플로우, 올릭스 등이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제조기업인 한중엔시에스와 소프트웨어업체 플래티어 등에 투자해 각각 멀티플(수익 배수) 3.9배, 3.1배를 거두고 코스닥시장에 상장시켰다. 그는 “현재 미국 대형 바이오기업에 기술 수출을 앞둔 국내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회사 A사와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에 인공지능(AI) 반도체 공정 대전용문동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