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된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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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Hit 3회 작성일Date 25-07-28 16: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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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마약. 뉴시스 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클럽 마약’ 케타민 24㎏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 반입을 시도한 중국인이 김포공항에서 적발됐다. 관세청 김포공항세관은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중국 국적의 A 씨(47)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남성, 케타민 마약 24kg 밀수시도…80만명 동시 투입 가능한 양 A 씨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프랑스와 일본을 거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케타민 24㎏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물량은 약 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김포공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마약 적발량이다.케타민은 본래 수의용 마취제로 쓰이지만, 최근 클럽 등에서 환각용으로 남용되며 ‘클럽 마약’으로 불리고 있다.■ 수상한 환승 경로에 정밀검사… X-ray서 ‘음영’ 포착김포공항세관은 A 씨가 프랑스·일본을 경유해 입국하는 경로에 주목하고 기탁 수하물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X-ray 판독 결과, 그의 여행용 가방에서 의심스러운 음영이 포착됐다. 세관은 해당 가방에 전자표지를 부착해 입국 직후까지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적발된 마약(관세청 김포공항세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뉴스1 ■ 공항 화장실서 옷 갈아입고 도주 시도… 결국 세관에 덜미A 씨는 입국 직후 전자표지가 부착된 가방을 멀리서 확인한 뒤, 공항 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한 도주 시도를 벌였다.그러나 세관 직원의 밀착 관찰로 검사대에서 가방 개장을 피하지 못했다.개장검사 결과, 가방 안에서 먹지와 은박으로 이중 포장된 결정체가 다량 발견됐으며, 이온스캐너 등 과학 검사장비로 분석한 결과 케타민 성분으로 확인됐다.■ “내 짐 아니다” 주장…핸드폰서 ‘케타민 밀수’ 메시지 발견A 씨는 현장에서 “해당 수하물은 내 것이 아니다”고 부인했지만, 긴급체포 후 실시된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에서 네덜란드 현지 공급책과 텔레그램을 통한 밀수 공모 메시지가 확인됐다.김포공항세관 관계자는 “인천공항세관의 마약 밀수 단속이 강화되면서 김포 등 다른 공항을 통해 마약류를 우회 반입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간염은 빠르게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간염은 크게 바이러스성과 약물, 알코올 등으로 인한 비바이러스성으로 나뉘는데, 이중에서도 바이러스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고, 타인에게 전염되기 쉽다. 특히 B·C형 간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돼 위험하다. ◇B형 간염B형 간염은 혈액, 타액 등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우리나라는 특히 B형 간염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나라는 1970~1980년대 ‘간염 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B형 간염이 심각한 문제였다. B형 간염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책이 부족했다. 1990년대 초반 B형 간염 백신이 한국에 도입되면서 유병률이 줄었다. 특히 1995년부터 신생아 대상 B형 간염 백신이 보편화되면서 신규 감염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 다만 백신 접종이 보편화 되기 전 세대인 현 30~40대는 B형 간염의 위험이 여전할 수 있다. 국민 전체의 B형 간염 유병률이 3% 내외인 반면 30~40대 유병률은 4~5%다.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는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B형 간염은 모계에서 유전될 확률이 95%”라며 “가족력이 있으면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검사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제는 B형 간염이 있어도 현재 항바이러스제가 나와있어 관리하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이승원 교수는 “간염을 진단받고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를 받는 사람이 반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B형 간염은 지금까지 완치될 수 없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었다. 고려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대한간학회 산하 바이러스간염 연구회 회장)는 “B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신약이 현재 임상실험 단계에 있어 3~4년 안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B형 간염이 박멸 가능한 질환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C형 간염C형 간염은 주로 주사기 등을 통해 혈액으로 감염된다. 임형준 교수는 “B형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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