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헌옷방문수거 대흥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내장산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흥란이 개화했다고 1일 밝혔다.대흥란은 난초과 식물이지만,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는다. 대신 다른 생물의 사체나 분해물에서 영양분을 얻는 부생(腐生) 방식으로 생존한다.국내에서는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sollenso@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전광석화 같은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강조해온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입김이 반영되는 대의원 투표에서 박찬대 후보에게 뒤졌으나 권리당원들의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여유 있는 격차로 대표직을 거머쥐었다. 정권교체 뒤 처음 치른 전당대회에서 ‘선명 개혁’ 노선을 표방하는 자타공인 ‘아웃사이더’가 대표에 당선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당정 관계와 여야 관계의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주류 ‘이너서클’과 인연 없던 ‘아웃사이더’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정 후보는 최종 득표율 61.74%로 박찬대(38.26%)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2004년 17대 총선 당선을 시작으로 4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 86그룹이나 친노·친문 등 당내 주류 계파의 ‘이너서클’에는 포함된 적이 없어 ‘아웃사이더’로 불렸던 정 의원을 이재명 정부의 집권여당 첫 대표로 만든 것은 당원들이었다. 개표 결과 정 후보는 15%를 반영하는 대의원 투표에서 46.91%, 가장 많은 비율(55%)이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66.48%, 국민여론조사(30% 반영)에서 60.46%를 득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저는 오직 당원 동지 여러분 응원 속에 여기까지 왔다”며 “정청래는 오직 당원, 오직 당심만 믿고 가겠다”고 했다.‘당심’의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출범한 정청래호를 두고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앞으로 펼쳐질 대통령실·정부와의 당정 관계, 곧 새 지도부가 구성될 국민의힘과의 여야 관계다. 정 대표의 대표 공약인 검찰·언론·사법 개혁도 대통령실과의 긴밀한 조율이 필요하고, 입법 과정에선 야당과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고강도 개혁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길 원하는 당원들의 요구와 중도층을 포함한 국민 여론 전반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대통령실·정부의 입장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싸움은 내가 한다…대통령은 일만 하시라”첫 시험대는 8∼9월 임시국회다. 언론개혁 법안인 ‘방송 3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선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