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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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8-02 14:19본문
동두천치과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두 달만에 첫 휴가를 떠난다. 휴가지는 경남 거제 인근의 저도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이 대통령은 주말인 2일부터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며 “휴가 기간에도 민생 등 주요 국정 현안은 계속 챙기겠단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식 휴가 기간은 4∼8일이지만, 휴일부터 치면 일주일간 재충전 시간을 갖는 셈이다. ‘워커홀릭’으로 소문난 이 대통령 주변에서는 휴가 결정 자체가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취임 30일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장 시절) 이상하게 제가 휴가 가면 비가 와서 수재가 난다든지 한다. ‘선출직 공직자가 휴가가 어디 있느냐, 눈 감고 쉬면 휴가고 눈 뜨고 일하면 직장이지’라면서 공식 휴가를 별로 안 가졌다”고 말해 대통령실 직원들을 순간 긴장시켰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지자체장 때나 민주당 대표 시절에도 아예 휴가를 안 가거나, 자택에서 업무를 봤다”며 “그랬던 대통령이 관저도 아닌 지방으로 멀리 휴가를 떠난다는 것 자체가 국정 운영이 안정적으로, 탄력을 받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변수가 생겼는데도 이 대통령이 휴가를 감행하는 건 이미 타결된 양국 간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담긴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공직사회가 안정이 되면, 선장이 맨날 갑판 위에 올라가 항해사한테 지시를 안 해도 되는 것처럼 여유가 많이 생긴다”며 “그 체제를 휴가 갈 때까지 갖출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긴 한데,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첫 휴가지로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靑海臺)와 군사시설이 위치한 저도를 낙점한 걸 두고는 “안보 상징성이 큰 섬을 방문해 안보를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중도·보수 진영에 폭 넓게 피력할 수 있을 것”(민주당 관계자)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권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두 달만에 첫 휴가를 떠난다. 휴가지는 경남 거제 인근의 저도다. 대통령실은 지난 1일 “이 대통령은 주말인 2일부터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며 “휴가 기간에도 민생 등 주요 국정 현안은 계속 챙기겠단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식 휴가 기간은 4∼8일이지만, 휴일부터 치면 일주일간 재충전 시간을 갖는 셈이다. ‘워커홀릭’으로 소문난 이 대통령 주변에서는 휴가 결정 자체가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취임 30일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장 시절) 이상하게 제가 휴가 가면 비가 와서 수재가 난다든지 한다. ‘선출직 공직자가 휴가가 어디 있느냐, 눈 감고 쉬면 휴가고 눈 뜨고 일하면 직장이지’라면서 공식 휴가를 별로 안 가졌다”고 말해 대통령실 직원들을 순간 긴장시켰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지자체장 때나 민주당 대표 시절에도 아예 휴가를 안 가거나, 자택에서 업무를 봤다”며 “그랬던 대통령이 관저도 아닌 지방으로 멀리 휴가를 떠난다는 것 자체가 국정 운영이 안정적으로, 탄력을 받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변수가 생겼는데도 이 대통령이 휴가를 감행하는 건 이미 타결된 양국 간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담긴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공직사회가 안정이 되면, 선장이 맨날 갑판 위에 올라가 항해사한테 지시를 안 해도 되는 것처럼 여유가 많이 생긴다”며 “그 체제를 휴가 갈 때까지 갖출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긴 한데,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첫 휴가지로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靑海臺)와 군사시설이 위치한 저도를 낙점한 걸 두고는 “안보 상징성이 큰 섬을 방문해 안보를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중도·보수 진영에 폭 넓게 피력할 수 있을 것”(민주당 관계자)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권에서는 정부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의 휴가 행보가 경남(PK) 지역 민심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도 감지된다. 2022년 8월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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