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뺐어요]성필수 교수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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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8-04 08: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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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뺐어요]성필수 교수의 다이어트 전(왼)과 후(오) 사진/사진=성필수 교수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열한 번째 주인공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44·서울시 서초구) 교수다. 성필수 교수는 활동량 부족과 잦은 야식으로 체중이 최대 94kg까지 늘었다. 이후 지방간을 진단받은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 2년간 약 17kg을 감량했다. 간질환 환자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전하고 있다. 그에게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물었다.-살이 급격히 불어난 원인은?“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활동량이 거의 없고 퇴근 후 야식도 잦았다. 이 시기에 체중이 76kg에서 86kg으로 늘었다. 2016년 연구소에서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늦은 퇴근과 잦은 회식, 운동 부족이 이어지면서 체중이 계속 늘었다. 2019~2022년 사이 은평성모병원 근무 시절 최대 94kg까지 나갔다. 당시 늘 귀가 후 간편한 빵이나 라면을 자주 먹었다. 치킨까지 시켜 먹을 때도 있었다. 대부분 밤 10시 이후에 먹고 바로 잠들다 보니 체중이 빠르게 늘었다. 수면도 하루 대여섯 시간 정도로 부족해 낮에 피로가 심했고, 운동할 에너지가 없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다이어트 결심 계기는?“체중이 최대 94kg까지 늘었을 때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쉽게 찾아왔다. 집에서 병원까지 걸어서 10분밖에 안 걸리는데 그조차 걷기 힘들었다. 회식 자리에서 술을 조금만 마셔도 빨리 취할 정도로 알코올 대사 능력도 떨어졌다. 무엇보다 간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 소견이 확인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졌다. 간 전문의로 환자를 진료하는 입장이다 보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위기의식이 강하게 들었다.”디스크 예방 운동을 하고 있는 성필수 교수/사진=성필수 교수-지방간이 생긴 것 어떻게 알게 됐나?“간 [이렇게 뺐어요]성필수 교수의 다이어트 전(왼)과 후(오) 사진/사진=성필수 교수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열한 번째 주인공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44·서울시 서초구) 교수다. 성필수 교수는 활동량 부족과 잦은 야식으로 체중이 최대 94kg까지 늘었다. 이후 지방간을 진단받은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 2년간 약 17kg을 감량했다. 간질환 환자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전하고 있다. 그에게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물었다.-살이 급격히 불어난 원인은?“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활동량이 거의 없고 퇴근 후 야식도 잦았다. 이 시기에 체중이 76kg에서 86kg으로 늘었다. 2016년 연구소에서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늦은 퇴근과 잦은 회식, 운동 부족이 이어지면서 체중이 계속 늘었다. 2019~2022년 사이 은평성모병원 근무 시절 최대 94kg까지 나갔다. 당시 늘 귀가 후 간편한 빵이나 라면을 자주 먹었다. 치킨까지 시켜 먹을 때도 있었다. 대부분 밤 10시 이후에 먹고 바로 잠들다 보니 체중이 빠르게 늘었다. 수면도 하루 대여섯 시간 정도로 부족해 낮에 피로가 심했고, 운동할 에너지가 없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다이어트 결심 계기는?“체중이 최대 94kg까지 늘었을 때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쉽게 찾아왔다. 집에서 병원까지 걸어서 10분밖에 안 걸리는데 그조차 걷기 힘들었다. 회식 자리에서 술을 조금만 마셔도 빨리 취할 정도로 알코올 대사 능력도 떨어졌다. 무엇보다 간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 소견이 확인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졌다. 간 전문의로 환자를 진료하는 입장이다 보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위기의식이 강하게 들었다.”디스크 예방 운동을 하고 있는 성필수 교수/사진=성필수 교수-지방간이 생긴 것 어떻게 알게 됐나?“간 전문의로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니 내 상태도 궁금해졌다. 틈틈이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2017~2018년 무렵부터 지방간이 점점 심해지는 걸 확인했다. 2022년 검사했을 땐 이미 간의 30% 이상이 지방으로 대체돼 있었다(간 무게 5% 이상이 지방으로 축적됐을 때 지방간으로 진단됨). 간이 제 기능을 못 하니 피로감이 심해지고,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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