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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8-01 10:5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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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NSO아카데미 청년 교육단원 공연 '컬러풀' 포스터.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NSO)가 KNSO아카데미 청년 교육단원들과 합을 맞춘다. 국립심포니는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국립심포니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총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국립심포니 외에도 파리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 교향악단의 단원들과 솔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포함해 총 14회의 실내악 및 지역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휘에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크리스토프 포펜이 맡는다. 그는 현재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홍콩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협연에는 2009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악장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시모토가 나선다. 이번 공연은 현대음악, 협주곡, 교향곡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으로 포문을 연다. 2023년 '작곡가 아틀리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국립심포니 위촉으로 아시아 초연 무대를 갖는다. 이어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의 합이 중요한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운명을 주제로 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한편, KNSO아카데미 출신 교육단원 중 18명이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원주시향,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0일 유예기간 종료 후 각국에 적용할 새로운 상호관세를 공개하며, 우회수출을 강력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다. (사진=AFP)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상호관세율 추가 개정’ 성명을 내고 국가별 새로운 상호관세가 8월 7일 0시 1분(미 동부시각 기준)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미 선적했거나 항구 이동 중인 화물은 10월 5일까지 기존 관세가 적용된다. 국가별 관세는 최저 10%에서 최고 41%까지 분포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앞으로 미 국토안보부와 관세청이 6개월마다 우회수출(트랜스십먼트) 국가, 공장 등 관련 시설 및 기업, 선적 업체 등의 명단을 공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다. 실명 공개를 통해 수입·유통업체의 사전 점검에 경각심을 심어주겠다는 취지지만,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평가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우회수출국으로 활용해 왔다. 미 정부는 관세를 피해 수입되는 상품엔 최고 40%의 관세와 관련 업체 등에 벌금을 추가로 부과할 예정이다. 집행력 강화를 위해 벌칙 감경이나 면제는 원칙적으로 불허하기로 했다. 우회수출로 적발된 각 시설 및 국가 등은 미국 내 공공조달, 국가안보 관련 거래·심사, 상업적 실사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관세 인상 등의 제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실제 성명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향후 협상 타결시 재차 관세율 조정이 가능한 구조가 확인된다. 이는 국가별로 합의 이행이 늦어지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무역질서를 새롭게 구축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 수출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의 리스크와 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우회수출 사실이 확인된 국가는 미국 진출 통로가 상당 부분 봉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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