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1텔레sein07~^☑️출장DB판매@-! 정청래 '초반 압승', 대세론 앞세워 대의원 표심도 공략박찬대, 明心 부각·'국힘 때리기' 강화로 선명성 강조더불어민주당 정청래·박찬대(오른쪽) 당대표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8·2 전당대회 순회 경선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를 선출하는 8·2 전당대회가 27일로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가 당원 표심을 얻기 위해 선명성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청·영남권 경선의 권리당원 투표에서 62.65%(7만6,010명)를 기록하며 압승한 정 후보는 '굳히기'에 나섰다. 반면 박 후보는 37.35%(4만 5,310명)에 그쳤지만 '뒤집기'에 나서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두 후보는 이번 당권 대결에서 개혁에 대한 선명성과 추진력 문제 등을 놓고 당원과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됐다. '싸우는 리더십'을 표방한 정 후보가 경선초기부터 권리당원 표를 싹쓸이 하자, 박 후보는 '당·정·대 원팀'과 '대야 협치'를 강조하던 선거 기조를'국민의힘 때리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박 후보는 충청·영남 권리당원 투표에서의 패배 직후인 22일 "특검의 체포동의안이 오면 바로 가결하겠다"고 국민의힘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시도 당시 관저에 집결했던 4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을 정조준했다. 또 국민의힘에 대한 국고 보조를 차단하는 내란특별법 발의한데 이어 26일에는 김건희 특검 활동 기한 연장과 특검법 재발했다. 박 후보가 대야 공세를 강경모드로 바꾼데는 선거운동 초반에 '원팀 및 협치' 등을 제시한 것이 권리당원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제한적이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전대 전 마지막 한 주도 이른바 '완전한 내란 종식'을 외치며 강성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소속 의원 등 조직 내에선 정 후보보다 우세하다는 자체 판단을 토대로 대의원 표심을 굳건히 하는 데도 공을 들일 전망이다. 박 후보는 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것도 득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명심(明心)이 확인된 데다가 집권 여당 대표로 이 대통령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역할을 했다는 자평이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표 시절 추진했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