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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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Hit 5회 작성일Date 25-07-30 20:5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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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이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환주 기자 "한국은 이미 미국 최대의 소고기 수출국이고, 내년이면 미국산 관세(2.6%)도 폐지된다. 이런 상황에서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된다면 대대적인 불매 운동을 전개하겠다."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만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론을 앞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서울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은 폭염에도 한우협회와 한우농가들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를 반대하는 규탄 집회를 열었다. 민 협회장은 "할복을 해서라도 막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정부는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 주요 수출품의 상호관세를 낮추는 조건으로 미국산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출 허가를 비롯해 쌀, 사과 등 일부 농산물의 국내 수입 장벽을 낮추는데 합의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와 한우농가들은 "'국익'이라는 명분으로 한우농가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영철 협회 강원도지회장은 "소를 팔아도 생산비도 못 건지고 소똥을 처리하는데 비용이 또 든다"며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면 다른 축산 강국의 추가 개방 요구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미국산 소고기 최대 수입국이다. 2024년 기준 미국이 수출한 46만t의 소고기 중 절반 가까운 22만t이 한국에 수입됐다. 한때 100%였던 국내산 소고기 점유율은 현재 40% 수준으로 낮아졌고, 미국산 소고기 비중은 해외 수입 물량의 절반 수준까지 늘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2012년 40%였던 미국산 소고기에 붙는 관세는 현재 2.6%로 낮아졌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미국산 소고기 관세가 완전 폐지(0%) 된다. 한양수 한우협회 부회장은 "FTA로 인한 피해 지원을 위해 정부가 약속했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가장 피해가 큰 한우농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했다. 실제로, 정부는 한미FTA 체결로 피해를 보는 농어촌, 농어업 분야 지원을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공연들이 펼쳐진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빛을 되찾은 날, 광복절(光復節). 올해 8월 15일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80년이 되는 의미있는 날이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졌던 이들의 치열한 외침과 숭고한 희생은 오늘날까지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를 기리기 위해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뜻깊은 무대들이 펼쳐진다. 합창과 칸타타,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로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긴다는 취지다. 우선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광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 ‘아! 대한민국’을 연다. 이번 공연은 미래 세대가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토대로 삼자는 마음을 담았다. 북구립합창단·광주남성합창단·알레지오 오케스트라·빅보스 마칭밴드가 함께하며, 객원 지휘자 오준혁이 무대를 이끈다.1부는 ‘Happy’ 등 팝송 메들리와 함께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시작해 어린이 합창의 생동감을 전하고, 2부에서는 ‘새날이 오네’, ‘평화의 세상’, ‘아름다운 강산’ 등 희망과 평화를 주제로 한 곡들이 울려 퍼진다. 공연의 피날레는 170여 명이 함께 부르는 ‘아! 대한민국’ 합창이다. 태극기의 4괘를 상징하는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웅장한 선율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광복회 회원들도 초청돼 무대의 의미를 더한다. 전석 1만원, 티켓링크 예매. 칸타타 음악극 ‘백범 김구’ 모습.<전남도립국악단 제공> 광복의 정신을 전통예술로 되살리는 무대도 이어진다. 전남도립국악단은 8월 2일 오후 4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칸타타 음악극 ‘백범 김구: 대한을 지키는 사람들’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김구 선생이 암살되던 순간, 세 명의 혼령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짚는 구조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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