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a텔레그램contiTEAM]✅$출장디비판매^]@ 27일 영국 스코틀랜드서 EU와 정상회담, 28~29일 스웨덴서 중국과 3차 무역협상…한국과 협상은 발효 직전인 30~31일 예상/로이터=뉴스1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요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월1일(이하 각 현지시간) 상호관세 발효 전까지 협상 대부분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미국의 주요 교역국들 중 캐나다, 브라질 등과의 협상은 여전히 교착 국면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7일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부터 관세 발효 하루 전날인 31일까지 EU(유럽연합), 중국, 한국 등과 연쇄 무역 협상에 나선다. EU와 협상은 27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간 정상회담으로 진행된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체결된 미일 무역협정을 본보기로 삼아 자동차 등 미국으로 수입되는 EU 제품에 관세 15%를 적용하는 무역 합의를 논의 중이다. 그간 실무자 수준에 머물렀던 양국 협상이 정상회담으로 확대된 만큼 이번 회담에서 무역 합의가 나올 거란 기대가 크다. 다만 FT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EU 고위 관계자 간 협상은 26일 밤늦게까지 이어졌다"며 "EU의 철강, 자동차, 제약 제품에 적용될 관세율을 둘러싼 이견이 있었고, 협상은 매우 공격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회담 장소인 스코틀랜드 도착 직후 EU와 무역 합의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이라며 EU와 "약 20가지 쟁점이 있다"고 말했다.6월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에서 (왼쪽부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허리펑 중국 부총리,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리청강 중국 국제무역 담당 대표 겸 상무부 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28~29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 3차 무역 협상에 나선다. 양측은 지난 5월 협상에서 서로에게 부과한 관세율을 115%포인트씩 내리고, 90일간의 '관세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 종료 시점은 8월12일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관세 휴전' 재연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무역협상 실무 최고 책임자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최근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90일 단위로 휴전을 연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추가 연장 가능성을 밝혔다. 한국과의 협상은 중국 협상이 마무리되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