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892jms ※ 대명상조 내구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I 경쟁 승리 서밋'에서,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보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인공지능(AI) 관련 행정명령 3개를 두고 “이 세 가지 이니셔티브가 앞으로 몇 년간 미국의 입지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황 CEO는 24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술 스택이 전 세계에 놀라운 속도로 확산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대통령이 발표한 내용은 미국 내 AI 혁신을 가속하고, 그가 투입할 모든 인프라와 에너지를 바탕으로 미국 내 AI 도입 역시 가속화할 것”이라고도 했다.그는 “우리는 지금 기술의 전환점, 변혁의 시기에 있다. 60년 만에 처음으로 컴퓨팅을 재창조하고 있다. 이것은 정말 중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AI 경쟁 승리 서밋’ 행사에서 백악관의 AI 실행 계획을 발표한 후 AI 관련 행정명령 3개에 서명했다. 이들 행정명령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설립할 때 연방 정부가 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 연방 정부 기관을 통해 미국 AI 모델의 수출을 촉진하는 내용, AI 모델이 ‘워크’(woke·진보 진영의 문화 의제) 등 이념적 편향 이론을 수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황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H20 칩의 중국 판매 재개를 허용한 과정을 묻는 말에 “최선을 다해 정보를 전달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미국 기술이 세계표준이 될 때 미국이 승리한다는 점”이라고 답했다.이어 “H20 칩의 재진입이 그토록 중요했던 이유는 중국에 전 세계 AI 연구자의 50%, 수만 개의 AI 스타트업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그 시장에서 경쟁하고, 개발자를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확실히 하고 싶다.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전 세계 AI 연구자의 절반이 미국 기술 스택 위에서 개발하게 되고, 그 기술이 세계로 확산하고 보급될 때 우리는 세계 표준이 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세계 경제가 달러를 기반으로 구축됐듯 우리는 이제 세계가 이 기술 표준 위에 구축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황 CEO는 가까운 미래에 중국 기업이 H20 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