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이파크시티 31일 오후 내린 폭우로 도로·철도 일부 침수, JFK국제공항 등서 항공편 1100편 이상 결항…"뉴욕서 이달 2번째 폭우 인한 교통 등 마비"7월31일(현지시간) 오후에 내린 집중호우로 미국 뉴욕시의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사진=X 미국 뉴욕시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한 돌발홍수 우려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 인한 돌발 홍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뉴욕시와 인근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컬 주지사는 성명에서 "뉴욕시, 롱아일랜드, 허드슨강 유역 등에서 시간당 2인치(약 5cm)가 넘는 비가 내려 총 5인치(12.7cm)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됐다"며 "모든 뉴욕 시민이 이번 폭우와 돌발 홍수 가능성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7월31일(현지시간) 오후에 내린 폭우로 미국 뉴욕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영상=X미 국립기상청(NWS)은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에서 시작해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윌밍턴, 뉴저지 뉴어크, 뉴욕시 대도시권으로 이어지는 북동부 도시 전역에 걸쳐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일부 지역에는 강한 뇌우 주의보도 내려졌다. NWS의 조 폴리나 기상학자는 "목요일(31일) 저녁부터 폭우가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브루클린과 퀸스, 롱아일랜드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다소 잦아들고 있지만, 이미 피해는 발생한 상태"라고 말했다. 민간 기상업체 아큐웨더는 북동부 지역 4300만명 이상이 돌발 홍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영상=X뉴욕시는 이날 오후 내린 폭우로 도로와 집, 지하철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틱톡, X 등 SNS(소셜미디어)에 도로가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물에 잠기고, 지하철역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집안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공유되기도 했다. 철도, 도로 등의 침수 피해로 뉴욕시 교통망은 마비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롱아일랜드철도(LIPR), 암트랙의 일부 노선 열차 운행은 선로 침수로 중단됐다. 맨해튼의 그리니치빌리지부터 스태튼아일랜드 고속도로까지 곳곳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항공편도 대거 취소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JFK, 보스턴로건, 워싱턴덜레스, 필라델피아 등 북동부 주요 8개 공항에서 국내외 항공편 1170편 이상이 결항했다.블룸버그는 "뉴욕과 주변 지역의 교통과 항공편이 폭우로 마비된 31일 오후 내린 폭우로 도로·철도 일부 침수, JFK국제공항 등서 항공편 1100편 이상 결항…"뉴욕서 이달 2번째 폭우 인한 교통 등 마비"7월31일(현지시간) 오후에 내린 집중호우로 미국 뉴욕시의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사진=X 미국 뉴욕시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한 돌발홍수 우려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 인한 돌발 홍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뉴욕시와 인근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컬 주지사는 성명에서 "뉴욕시, 롱아일랜드, 허드슨강 유역 등에서 시간당 2인치(약 5cm)가 넘는 비가 내려 총 5인치(12.7cm)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됐다"며 "모든 뉴욕 시민이 이번 폭우와 돌발 홍수 가능성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7월31일(현지시간) 오후에 내린 폭우로 미국 뉴욕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영상=X미 국립기상청(NWS)은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에서 시작해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윌밍턴, 뉴저지 뉴어크, 뉴욕시 대도시권으로 이어지는 북동부 도시 전역에 걸쳐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일부 지역에는 강한 뇌우 주의보도 내려졌다. NWS의 조 폴리나 기상학자는 "목요일(31일) 저녁부터 폭우가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브루클린과 퀸스, 롱아일랜드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다소 잦아들고 있지만, 이미 피해는 발생한 상태"라고 말했다. 민간 기상업체 아큐웨더는 북동부 지역 4300만명 이상이 돌발 홍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영상=X뉴욕시는 이날 오후 내린 폭우로 도로와 집, 지하철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틱톡, X 등 SNS(소셜미디어)에 도로가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물에 잠기고, 지하철역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집안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공유되기도 했다. 철도, 도로 등의 침수 피해로 뉴욕시 교통망은 마비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롱아일랜드철도(LIPR), 암트랙의 일부 노선 열차 운행은 선로 침수로 중단됐다. 맨해튼의 그리니치빌리지부터 스태튼아일랜드 고속도로까지 곳곳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항공편도 대거 취소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JFK, 보스 천안아이파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