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이파크시티 기념촬영을 빼 놓으면 섭섭하겠죠. 사진 한컷 찍어줬습니다.베테랑 가이드분께서 혼잡스러움을 피해서...한쪽 벽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역대 감독의 사진과 함께...구단의 사이영상 위너, 노히터투수, 신인상 수상자들의 사진이 연도별로 붙어 있습니다.3루 베이스 출입문앞에는 통산 318승을 한 너클볼러 니크로의 동상이 서 있네요.1루쪽 내야석으로 가는 게이트...시즌이 끝난 직후였기에 문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전화번호 : +14045779100조금전에 봤던 공간 밖에서 찍은 사진...실제로 우익수 아쿠냐주니어가 점프를 해서 잡기 어려운 공을 잡는 장면인데 사진에 보면 한 어린이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먹고 마시느라 이 멋진 장면을 못봤더군요. 재미난 순간을 포착한 사진...재미났습니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간판 행크애런의 자취는 여기저기서 계속 볼 수 있습니다.트루이스트 클럽...순간 가이드분께서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2021년 우승반지...선수 이외에 모든 직원에게도 지급된다고 하네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직원이자 찐팬인듯한...설명하는 내내 구단에 대한 애정이 잘 느껴졌습니다.다시 실내로 들어와서 캐스터룸 관람을 해 봅니다. 실물크기의 선수 모형도 서 있네요.'야구장 투어는 여기서 시작'한다는 팻말이 서 있네요. 시작시간까지 몇십분 남아 있기에 문 앞은 아주 한산한 편이었습니다.어릴적 야구선수를 꿈꿨던 적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 야구를 한다는 상상만해도 짜릿함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하다는...아랫쪽으로 내려온...복도의 느낌이 왠지 모를 익숙함을 줍니다.MVP, 사이영상, 실버슬러거 등 상을 받은 선수 명단과 사진, 상패도 전시되어져 있습니다.구단의 역사와 발자취를 볼 수 있는 공간...바로 홈런왕 행크애런입니다. 베리본즈에 의해 통산 홈런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통산 홈런왕으로 꽤 오랜시간 그 자리를 유지했던...약물 선수의 오명을 받고 있는 본즈에 비해 청정 홈런왕으로 대접받고 있는 진정한 홈런왕이 아닐까 싶은!락카룸 안에는 샤워시설과 의무시설, 식당 등도 함께 배치되어 있습니다. 락카룸 규모도 상당히 컸던...기념품샵...군데군데 배치되어 있습니다.또 다른 공간...단체 관람객에게 장소 대여도 해준다고 하네요. 먹고 마시는 공간들이 곳곳에 정말 많았습니다.입구쪽 포토존은 패스...구장을 내려보다 보니 익숙한 로고가 눈에 띄네요. 우리나라 기업의 위상도 많이 높아진듯 합니다.마지막으로 가이드분께서 우승 반지를 끼워 보라고 주셔서 기념으로 끼워봤습니다. 김병현 선수는 이 우승반지가 2개나 있다고 하던데...정말 대단하고 영광의 상징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의미있고 재미있었던 트루이스트파크 가이드투어...애틀랜타에 가신다면 가이드투어는 꼭 체험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조현 외교부 장관(사진)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마감을 하루 앞두고 미국을 방문해 막판 설득에 나선다. 조 장관은 한국이 외교안보 사안에서 미국에 기여할 점을 들어 관세 인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장관은 방미에 앞서 일본도 방문한다.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30~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회담한다. 두 장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장관은 한·미 경제·통상 당국의 막판 관세 협상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워싱턴으로 출국해 관세 협상의 핵심 인물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31일 회동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날 “남은 기간 현지에서 통상 협상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에게 관세 협상에 관해 ‘한·미 동맹 발전’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재차 설득할 것으로 관측된다. 관세 문제를 미국이 주장하는 안보 분야 ‘동맹 현대화’ 방안과 함께 포괄적으로 바라보면서 미국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감안해야 한다는 취지다. 동맹 현대화에는 국방비 인상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 등이 포함된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이달 두 차례 미국을 방문해 루비오 장관 등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이재명 정부가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를 주요 외교 정책으로 삼고 있다는 점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조 장관은 미국에 앞서 29~30일 일본을 방문해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과도 첫 대면 협의를 한다. 두 장관은 업무 만찬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최근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한 일본의 협상 과정·결과 등을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 두 장관은 올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의 ‘셔틀 외교’를 위한 구체적인 얘기가 오갈 수도 있다.외교부 장관이 취임하면 보통 미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곤 했지만 조 장관은 일본을 먼저 찾게 됐다. 미·일과의 조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정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정희완 천안아이파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