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팝과 K-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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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08-03 14:2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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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팝과 K-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진 한류의 인기가 이제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정식 한국어 수업이 공교육에 도입되며, 한국어가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언어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현장을 만나보겠습니다. [기자] 정갈한 글씨로 또박또박 한글을 적어봅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한국어 발표도 스스럼없이 해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ETEC 기술학교. 상파울루주 정부가 운영하는 공립 학교로 브라질 내에서도 명문으로 꼽히는 교육기관입니다. 이 학교에서는 3년 전 한국어 수업이 정식으로 개설됐는데요. 학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처음에는 한 개 반으로 시작했던 수업이 금세 두 개 반으로 늘어날 만큼 반응이 좋습니다. [소니아 산투스 / ETEC 교장 : 학생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학교에서 한국 문화 행사를 열었는데 한국 문화와 전통의상, 음식, 춤, 음악 등을 공연했습니다.] [김진해 / 한국어 수업 교사 :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너무너무 크고 물론 결론적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많이 지금 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너무 흡족하고 계속 이어가면 한국어에 대한 전체적인 관심과 흥미가 계속 커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에서 제공한 정식 교재로 기초 문법부터 일상 회화, 문화 콘텐츠까지 깊이 있게 한국어를 배워나가는 학생들. 이제 한국어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브라질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이어주는 언어가 되고 있습니다. [사라 프라테스 / 학생 : 저는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해서 한국어 수업을 선택했어요. K-팝과 K-드라마의 엄청난 팬이거든요. 저는 이미 2단계를 공부하고 있고 한국어 수업 대표를 맡고 있어요. 앞으로 더 배우고 교환학생의 기회를 찾고 싶어요.] [마누엘라 소아레스 / 학생 : 한국어 수업이 너무 좋아요, 아주 멋지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요. 저는 이 수업이 제 미래에 새로운 문을 열어줄 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교환학생이 될 수도 있고,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이달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국방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 구매, 주한미군 역할 조정 등을 모두 포함한 ‘동맹의 현대화’가 주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관세 협상에서 안보 이슈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 같은 목소리를 내며 한국을 압박할 것이란 우려가 확대 중이다. 3일 한미 양국은 이달 중 미국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셜트루스에 한미 양국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2주 안에 이 대통령과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관세 협상을 끝내자마자 우리 정부 눈앞에 닥친 건 ‘동맹의 현대화’다. 동맹의 현대화는 북한 위협에 초점을 맞췄던 1953년 정전협상 이후의 한미동맹을 최근 국제 환경에 맞게 재조정하자는 개념으로, 트럼프 2기가 출범한 후 미국이 동맹국에 국방비 증액과 대(對) 중국 압박 동참 등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이미 한미는 외교장관회담과 국방장관 간의 통화에서 동맹 현대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다. 말 그대로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이 유사시 한반도 외 지역, 특히 중국을 둘러싼 위기상황에 투입될 수 있는 개념이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압박이 커질수록 인접국가인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이미 한미 외교장관 회담 후에도 미국 국무부는 “한미 모두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국제 사회의 안보·번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 요소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대만해협’을 언급하며 중국 견제에 대한 의도를 내비친 것이다. 반면 우리 외교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표현을 쓰며 중국이 개입된 양안갈등에선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가능성이나 국방비 증액 요구 등도 문제다. 이미 미국의 강한 요구 속에 유럽연합(EU)도 미국산 무기 및 에너지 구매, 국방비 증액에 서명한 바 있다. 물론 지난해 한국은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에 서명을 마쳤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시절인 2019년에도 SMA 인상을 요구하며 협상을 장기표류시킨데다 지난 4월에도 “우리는 유럽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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